홍제역카페 소설원 아늑하고 조용한 전통카페
서대문구 홍제역 카페는 현대식 카페가 많은데 유일한 전통찻집 느낌의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홍제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조금만 걸으면 골목에 맛집들이 은근히 있어서 한 번씩 가볼 만합니다.
바로 옆에는 중국집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밥을 먹고 나면 가끔씩 소설원에 들러서 음료수나 커피를 마시면 좋습니다.
작은 눈이 내리는 정원이라는 뜻의 소설원은 옛 일본풍의 주택 느낌인데요, 우리나라도 현대화되기 전 이런 가옥들이 있어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주택이 혼재되어 있는 듯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각 공간마다 테마가 있어서 바닥에 앉을 수도 있고 테이블에 앉을 수도 있어요.
각 공간마다 인테리어가 달라서 신기했어요.
홍제역 카페 소설원의 주메뉴는 커피와 전통에이드예요. 여름이라서 시원한 에이드와 아이스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이 휘낭시에가 유명한 카페입니다. 사실 저는 음료수보다 이 휘낭시에가 더 맛있어서 테이크 아웃해서 집에서 먹기도 합니다.
좋은 재료와 정성 가득한 레시피로 만들어서 한 입만 먹어도 고급진 맛이 느껴집니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드는 맛이 아닌 수제느낌의 휘낭시에여서 먹고 나면 행복한 맛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여기 소설원의 세트 메뉴는 일식 가정식 느낌도 나서 왠지 집밥 느낌도 나기도 합니다.
포장도 회초밥처럼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셔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 가지 휘낭시에를 맛볼 수 있어서 세트 메뉴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세트메뉴도 있기 때문에 음료수와 함께 먹기 좋더라고요.
예쁜 그릇에 담아 나오기 때문에 기분이 좋네요.
저는 캐러멜 마키아토를 주문했는데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꼭 추천드립니다.
블루베리 에이드는 시원하면서도 건강한 맛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