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먹었던 점심메뉴 김치전골과 육회비빔밥 추천
오늘 이른아침부터 정신없었던 하루였네요
아침일찍 경기도안성을 갔다 점심때에 용산 숙대가까운곳에 도착하여 오늘오전일과를 마치고 나니
뱃속에 우렁차게 꼬르륵 소리가 쉴샘없이 울려댑니다 역시 배꼽시계는 정확하네요
인근에 주차하고 점심 먹을때가 없어서 차타고 계속이동하면서 어디서 먹지하며
도착한곳이 용산전자상가 까지 왔어요 이곳도 주차는 불가능이지만 도로가에 붙여놓고
점심을 먹어야했네요
보기만 해도 침샘나는 김치전골입니다 여기에 라면사리까지 이열치열할정도로 땀내면서 먹었던맛
돼지고기에 묵은김치를 넣고 라면까지 한입에 쏘옥 넣어보는데 이런맛이 또 어디있을까 할정도이네요
입안에서는 뜨거운데 깔깔한맛에 찌개국물은 밥한수저를 두수저로 만드는 신비함있습니다
집에서는 왜 이런맛이 안나는지 찌개만 맛있어도 밥2그릇은 그냥 먹을수있는데요
이런 김치전골이라면 소주한잔해도 딱인데 아직 일과시간이라 조금 아쉽네요
음식 나오기전 세팅사진입니다 항상 우린 세팅반찬을 반정도 먹는 버릇이 있나봐요
주문음식을 기다리다보니까 입이 근질근질해서 이것 저것 먹다보면 어느새 반은 먹고
맛있는건 다먹어요 음식점 주인들은 안좋아할꺼에요 그래서 인심좋은 식당이 최곱니다
여기음식점도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아 바쁜시간인데 반찬주문을 해도 더부족한것 없나요
할정도로 친절하였어요
창가 자리에 앉아 밖을보면서 음식을 잠깐 감상해봤어요
오늘날씨는 오전에는 안개가 많이 끼여서 시야가 흐렸는데 점점시간이 지나면서 해가 쨍하고 뜨더니
낮의날씨는 여름수준이였어요 이런날에 이렇게 뜨거운 음식을 먹는것도 즐겁네요
음식맛이 있어서 어떤메뉴를 먹더라도 잘하는집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다음에는 여기와서 시원한 냉면이나 콩국수같은것 먹어보고 맛있다는 생각이 들면 추천해보겠습니다
평소에도 라면을 좋아하는데 김치전골에 먹으니 밥맛도 좋아 일석이조같은 느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두부가 많이 있었으면 어떨까 생각해보네요
그러면 부대찌개가 되나요 내가 욕심이 과했네요 맛있는 김치전골을 다른메뉴로 바꿀려고 했으니
두부가 먹고싶으면 두부전골을 먹어야 되겠죠 라면사리가 맛있어 조금 부족한듯해 하나 더추가를 했습니다
저희는 맛있다고 생각되는 식당이면 주문음식을 먹다가도 다른음식 추가해보기도 합니다
먹는것에 진심이거든요 육회비빔밥을 하나 더주문을 했습니다 싱싱한 소고기살고기에 노란 달걀이
영양만점이네요
뜨거운 뚝배기에 비빔밥이 나오다보니 살고기가 살짝 익혀지네요 생고기 싫어하는분들은
이렇게 먹어도 괜찬을것같아요 자연스레 살짝익히는 육회비빔밥 야무지게 비벼서 야무지게 한수저
떠서 입에다 쏘옥 넣어보니 입가에 미소가 나옵니다 김치전골을 먹으면서 배가 살짝 불렀지만
비빔밥을 먹어보니 이또한 진심으로 맛이 있어 한톨도 안남기고 싹 비웠네
점심을 잘먹어서 오후일과도 열심히 잘하였던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