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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조용하고 분위기있는 카페 아메리카노 추천

서대문구 조용하고 분위기있는 카페 아메리카노 추천

서대문구 홍제천으로 걷기 운동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ER카페.

주택가 골목에 있는 아담하면서도 조용한 카페인데요 2번째 방문해서 리뷰 남겨봅니다.

저는 가끔식 운동하다가 동네 구석구석 무엇이 있나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처음 보는 카페나 식당을 들어가서

맛보는 즐거움을 취미로 하고 있어요.

일상속에서 작은 즐거움이라고 할까요.

항상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잠시 벗어나서 저만의 힐링타임을 갖는 것을

점점 더 좋아하게 됩니다.

혼자 사색하는 시간을 갖으면서 사람들과의 사회적인 틀에서 긴장감을 계속 갖게 되면서 본래의 내 자신을 점점 잊어버리고 사는 건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아메라카노 테이크 아웃은 3,500원으로 저렴하네요

대표적인 원두로 에스페란자 로스터즈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우연히 발견한 카페인데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작고 아담한 카페인데

왠지 커피가 맛있을 것 같아 작년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어요.

아담한 주택 마당에는 작은 화분들과 키작은 소나무가 반갑게 맞이하고 있어요.

정겨운 소나무와 유럽식 인테리어가 감성적이네요.

느낌이 너무 좋지 않나요?

저는 나무들을 잘 키우지 못하는데 이렇게 초록초록한 식물들을 보면

힐링이 됩니다.

특히 여기는 전문적인 원두를 사용해서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커피 애호가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감성적이에요.

피아노와 기타가 어느 가정집 거실같이 푸근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창가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소나무가 반갑게 맞이하고 햇빛이 비추는 작은 거실 공간처럼 아늑하고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듭니다.

창가와 의자를 우드로 만들어서 정말 세련된 느낌이에요!

그림 또한 멋져서 한 참을 감상했어요.

작은 소품 또한 감성적이어서 여기에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카페에서 진짜 오랜만에 책을 읽어 봅니다.

서대문구 카페 ER의 아메리카노는 고소하고 산미가 있는 과일향이 있는 것과 고소한 맛 둘 중에서 고르면 되는데

이번에는 고소한 맛의 원두의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운동하다가 갑자기 독서 타임.. ㅎㅎ

고소하고 시원하고 끝까지 맛있었던 아메리카노

 

음악이 있는 테마의 카페답게 LP판 모양의 컵 받침대!

저도 구매하고 싶더라고요. 트레이도 우드로 멋지게 만들어서 감성적이죠?

나무테이블도 멋지고 제가 나무를 좋아해서 그런지 더 자주 오고 싶네요.

룸이 2개가 있는데 여기도 인테리어가 감성적이었어요.

커피 원두도 다양해서 다음에는 몇 개 구매하려고요.

서대문구 분위기 있고 조용한 카페답게

음악도 잔잔한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고 저절로 독서를 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맛있는 커피와 책 그리고 재즈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잠시 힐링타임을 갖고 다시 집으로 향해봅니다.